망하는 겨울방학 AI 캠프의 특징, 3일 캠프 사례로 본 준비
망하는 겨울방학 AI 캠프는 첫날부터 팀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주제 정하기에 하루를 쓰거나, 부품 예비분 없이 들어가거나, 발표 시간을 일정에 넣지 않습니다. 방학 중 학교 시설과 안전 확인을 뒤로 미루는 것이 다섯째 특징입니다. 이 항목은 학기 중 수업과 따로 챙겨야 합니다.
3일 캠프라면 앞부분에 모든 학생이 같은 기초 실습을 하고, 뒷부분에 팀 제작과 발표를 둡니다. 여름방학에 운영한 범박고등학교는 첫날 무드등을 만든 뒤 둘째 날부터 팀 프로젝트에 들어갔고, 1월에 2박 3일로 운영한 금산고등학교는 이틀 동안 기초와 AI 인식을 익힌 뒤 셋째 날 팀 산출물을 만들어 발표했습니다. 두 캠프 모두 기초 실습을 앞에, 팀 제작과 발표를 뒤에 둔 3일 구성입니다.
일차 | 범박고(여름방학, 2024년 7월 22~24일, 32명) | 금산고(2024년 1월 8~10일 2박 3일, 1~2학년 30명) |
|---|---|---|
1일차 | 아두이노 기초, 음성인식 무드등과 모션인식 무드등 | 디자인씽킹 소개, 피지컬 컴퓨팅·C 언어 기초, 센서·액추에이터 실습 |
2일차 | 팀 구성, 도안, 폼보드 외형, 회로와 코드 | 앱 인벤터 블루투스 앱 제어, 티처블 머신 인식 프로젝트 |
3일차 | 작품 점검, 시연, 만든 이유와 보완할 점 발표 | 추가 센서·공작 도구로 팀 산출물 제작, 기능과 제작 동기 발표 |
남은 결과물 | 거북목 자세 교정 장치, 약품 복용 알림 시스템 등 | 공사현장 작업자 안전 시스템, 자동차 사고 알림 장치, ‘모던하우스’ 등 |
방학 날짜와 참가 인원이 정해졌다면 교풀에듀 도입·출강 문의에 남겨 주세요. 3일 일정과 준비물을 학교 조건에 맞춰 안내합니다.
첫날부터 팀 프로젝트로 시작하면 도구를 모른 채 아이디어만 커집니다
첫날 팀을 짜고 아이디어부터 내게 하면 학생들은 센서와 코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계획을 세웁니다. 두 학교 모두 첫날은 모든 학생이 같은 것을 만들거나 같은 실습을 했습니다. 범박고는 첫 시간에 음성인식 무드등으로 아두이노 쓰는 법을 익히고, 두 번째 시간에 모션인식 무드등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기초를 먼저 하면 팀 주제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틀 캠프를 연 범박중학교의 한 팀은 처음에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무드등을 기획했지만, 수업에서 여러 장치를 접한 뒤 도트 매트릭스와 조이스틱으로 만든 암산 게임으로 주제를 바꿨다고 활동 보고서에 적었습니다.
주제 정하기에 하루를 쓰지 않으려면 주제의 범위를 먼저 줍니다
사흘 가운데 하루를 주제 고르기에 쓰면 제작과 발표가 이틀 안에 몰립니다. 교풀에듀가 운영한 캠프는 세 가지 방법을 썼습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먼저 알려 줍니다. 금산고는 1일차에 디자인씽킹의 개념과 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이 산출물 아이디어를 내도록 도왔습니다. 사용자의 입장이 되어 보는 단계에서 시작해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테스트로 이어지는 다섯 단계입니다.
공통 주제를 정해 둡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발명영재학급 캠프는 ‘아두이노와 IoT로 환경 문제 해결하기’를 주제로 정했고, 팀은 그림과 마인드맵, 자료 조사로 아이디어를 정리했습니다.
본행사 전에 사전교육을 둡니다. 제주 세 고등학교 메이커톤은 본행사 1~2주 전에 사전교육을 했고, 본행사 당일에는 배운 기술을 점검한 뒤 곧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겨울방학 캠프라면 방학 전 수업일에 한두 시간을 잡아 팀과 주제 범위를 미리 정해 두는 방법이 세 번째 방식에 가깝습니다. 사전교육과 본행사를 나눈 구성은 고등학교 AIoT 메이커톤 규모별 운영 사례에 정리했습니다.
부품과 센서는 팀 수보다 넉넉하게 챙깁니다
팀 작품을 만들다 보면 처음 계획에 없던 센서나 모터가 필요해집니다. 금산고 캠프에서는 교풀에듀가 3일차 제작에 쓸 추가 센서와 공작 도구를 준비했고, 강사진이 팀을 찾아가 추가 센서를 하나씩 설명했습니다. 원미고 캠프에서도 베이직 키트 외에 팀 프로젝트용 센서·모터·공작 도구를 가져가 학생 아이디어가 부품 부족으로 막히지 않게 했습니다.
준비물 | 챙길 기준 | 사례 |
|---|---|---|
기본 키트 | 첫날 공통 실습을 모든 학생이 할 수 있는 수량 | 범박고 아두이노 베이직 키트 |
추가 센서·모터 | 팀 작품용 예비분, 3일차 전에 설명 | 금산고·원미고 추가 부품 |
외형 재료 | 작품 겉모양을 만들 폼보드·골판지와 공작 도구 | 범박고 폼보드 외형 |
노트북과 개발 환경 | 설치 시간을 첫날 일정에 포함 | 거제 영재학급 캠프의 개발 환경 설치 |
설치 시간은 따로 잡아야 합니다. 거제교육청 영재학급 캠프의 AI 메이커 반은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아두이노 개발 환경을 설치하느라 시간이 걸렸습니다. 보조 강사와 조교가 학생 자리에서 막힌 부분을 1:1로 도왔고, 수업은 예정된 시간 안에 마쳤습니다.
발표와 전시 시간은 일정표에 먼저 적습니다
발표 시간을 따로 잡지 않으면 제작이 길어질 때 발표가 밀립니다. 마지막 날 오후를 먼저 비워 두고, 어떤 방식으로 보여 줄지 정합니다.
시연과 보완점 발표: 범박고는 3일차에 작품을 점검한 뒤 팀마다 시연하고 작품을 만든 이유와 보완할 점을 발표했습니다. 금산고 일부 팀은 당시 SW 코스웨어였던 코풀의 커뮤니티에 산출물 설명과 시연 영상을 올려 발표 화면으로 썼습니다.
전시와 상호 평가: 제주 발명영재학급 캠프는 강당에 작품을 진열해 투자박람회를 열었고, 중등부는 초등부 작품을, 초등부는 중등부 작품을 평가했습니다.
피치와 시상: 같은 캠프는 둘째 날 3분 엘리베이터 피치를 하고, 투자박람회 점수와 합산해 6팀을 시상했습니다.
금산고 ‘모던하우스’ 팀은 발표에서 얼굴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일과 온도를 직접 조절하는 기능을 개선점으로 적었습니다. 발표 시간을 두면 이런 다음 과제까지 기록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일차별 사진과 작품 설명은 금산고등학교 AIoT 메이커 캠프와 범박고등학교 AIoT 캠프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방학 중 학교가 따로 확인할 것
초·중등교육법 제32조는 정규학습시간 종료 후 또는 방학기간 중의 교육활동과 수련활동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사항으로 정했습니다. 겨울방학은 학교의 장이 학년도 시작 전에 정하는 휴업일에 들어갑니다(시행령 제47조). 그래서 방학 캠프는 학기 중 수업과 따로 확인할 항목이 생깁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은 학교장이 정하는 교육계획에 따라 학교장의 관리·감독 아래 하는 활동을 ‘교육활동’으로, 교육활동 중 생긴 사고를 ‘학교안전사고’로 정의합니다. 캠프를 학교 교육계획에 넣고 운영 계획서에 담당 교사와 관리 방식을 적어 두는 이유입니다.
확인 항목 | 근거 또는 이유 | 주로 챙기는 곳 |
|---|---|---|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일정 | 방학기간 중 교육활동은 심의 사항(법 제32조) | 담당 교사, 교무부 |
교육계획 반영과 운영 계획서 | 학교장의 관리·감독 아래 하는 교육활동(학교안전법 제2조) | 담당 교사 |
시설 개방, 난방, 전원 | 방학은 휴업일이라 학기 중과 운영이 다름 | 행정실 |
식사, 귀가, 숙박 | 하루 종일 운영하는 날의 식사와 이동, 금산고처럼 2박 3일로 묵으면 숙소와 야간 관리까지 | 담당 교사, 가정 안내 |
참가 신청과 보호자 안내 | 방학 중 등교 일정과 준비물 공지 | 담당 교사 |
범박중 캠프처럼 교풀에듀가 프로젝트별 키트와 강사를 함께 준비하면, 학교는 공간과 참여 학생, 위 확인 항목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3일이 어렵다면 이틀로 줄여도 되나요?
줄일 수 있습니다. 범박중은 2024년 7월 22~23일 이틀 동안 28명이 첫날 음성 인식·모션 인식 무드등을 만들고, 둘째 날 팀 아이디어 도출부터 제작과 발표까지 마쳤습니다. 1박 2일 12시간과 일주일 간격 2회 형식은 AIoT 메이커 캠프 형식별 사례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를 처음 하는 학생만 모여도 작품이 나오나요?
국립부경대학교 여름방학 캠프에는 아두이노를 처음 접하는 중학생이 많았습니다. 강사진은 기초 개념부터 설명했고 코드에 문제가 생기면 보조강사가 1:1로 도왔으며, 76명 모두 하루 동안 직접 코드를 작성해 스마트홈 로봇 프로젝트를 마쳤습니다. 처음 하는 학생이 많을수록 보조 인력 배치를 먼저 정합니다.
신청 학생이 많으면 반을 어떻게 나누나요?
관심 분야나 수준으로 나눕니다. 거제교육청 영재학급 캠프는 165명을 흥미와 강점에 따라 AI 메이커 반 82명과 MBL 과학 실험 반 83명으로 나눴습니다. 원미고는 2025년 참여 인원이 35명으로 늘자 기초반 20명과 심화반 15명으로 운영했습니다. 반을 나누면 강의실과 키트, 강사도 반마다 필요합니다.
학교 밖 장소에서 열어도 학교 교육활동이 되나요?
학교안전법은 교육활동을 ‘학교의 안팎에서’ 학교장의 관리·감독 아래 하는 활동으로 정의합니다. 장소보다 학교 교육계획과 관리·감독 체계가 기준입니다. 학교 밖에서 열 때도 캠프를 학교 교육계획에 넣고, 이동과 인솔을 누가 맡는지 운영 계획서에 적습니다. 교육청이 주최한 캠프의 장소와 구성은 교육청 영재학급 AI 캠프 사례에 정리했습니다.
문의 전에 정할 것
대상: 학교급과 학년, 참가 인원, 아두이노·코딩 경험
일정: 방학 중 연속 3일이 가능한지, 방학 전 사전교육 시간이 있는지
장소: 과학실·정보실·강당 가운데 쓸 곳, 방학 중 개방과 난방
기기: 학생용 노트북 대수와 와이파이, 프로그램 설치 권한
결과물: 학생 작품, 팀 발표, 전시·시상 가운데 원하는 것
절차: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일정, 예산 항목과 집행 기한
정리한 내용을 교풀에듀 도입·출강 문의에 남기면 교풀에듀가 겨울방학 AI 캠프 일정과 준비물, 운영 방식을 학교 조건에 맞춰 안내합니다.
참고한 자료
초·중등교육법 제32조(학교운영위원회 기능), 국가법령정보센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7조(휴업일 등), 국가법령정보센터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2조(정의), 국가법령정보센터
글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GPT Image로 만든 개념 이미지이며, 사례 학교의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