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대학생 AI 캠프, 둘째 날부터 빠지는 캠프 특징

둘째 날부터 학생이 빠지는 비전공 대학생 AI 캠프의 네 가지 특징과, 강원대·전주비전대·건국대 캠프가 사전교육, 전공·생활 주제, 팀 역할, 심사와 수료 기준을 어떻게 짰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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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6, 2026
비전공 대학생 AI 캠프, 둘째 날부터 빠지는 캠프 특징

둘째 날부터 학생이 빠지는 비전공 대학생 AI 캠프에는 네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 시간이 설치에서 끝나는 캠프, 예제가 학생의 전공이나 생활과 상관없는 캠프, 역할 없이 팀만 짠 캠프, 무엇을 내야 수료하는지 정하지 않은 캠프입니다. 넷 모두 일정표를 짤 때 고칠 수 있고, 아래 사례들은 사전교육, 전공·생활 문제에서 고른 주제, 개인 실습 뒤 팀 제작, 심사와 수료 절차를 일정 안에 넣었습니다.

전공자율선택(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뽑는 규모는 2025학년도에 크게 늘었습니다. 교육부 발표 기준으로 2025학년도 수도권대 51곳과 국립대 22곳의 전공자율선택 모집 인원은 3만 7,935명(28.6%)으로, 전년보다 2만 8,010명 많았습니다(정책브리핑, 2024년 5월 30일). 교육부는 2026년 2월 전공과 관계없이 대학생이 AI 기본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을 공고했고, 선정 대학은 AI 기초 교양 교과를 신입생 필수 과목으로 운영합니다. 학과별 비전공 수업 구성은 비전공 대학생 AI 교육 사례에, 사업단 예산으로 여는 과정은 RISE·앵커 사업단 AI 교육 운영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학생이 빠지는 캠프와 사례의 구성

특징

캠프에서 생기는 일

사례에서 짠 방법

1. 첫 시간이 설치로 끝난다

드라이버와 개발 환경에서 막히면 첫날 손에 남는 결과물이 없습니다

온라인 사전교육으로 기초를 먼저 익히고 현장에서는 만드는 데 시간을 썼습니다

2. 예제가 전공·생활과 상관없다

남의 예제만 따라 하면 둘째 날 팀 주제를 정할 출발점이 없습니다

간호 실습 문제, 일상생활 제품, 전공 지식에서 주제를 골랐습니다

3. 역할 없이 팀만 짠다

작업이 한두 명에게 몰리면 나머지 학생은 할 일이 없습니다

첫날 개인 실습 뒤 둘째 날 팀 제작(강원대), 팀 안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역할 분담(건국대)

4. 수료 기준이 없다

무엇을 내야 끝나는지 모르면 마지막 날의 목표가 흐려집니다

심사 항목과 배점을 정하고, 마지막 결과물 확인 뒤 수료증을 전달했습니다

학과나 센터의 방학 캠프 일정이 정해져 있다면 교풀에듀 도입·출강 문의에 대상과 일수를 남겨 주세요. 차시별 내용과 산출물을 담은 구성안을 보내 드립니다.

특징 1. 첫 시간을 설치에 쓰고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이 첫 시간을 드라이버와 개발 환경 설치로 보내고 화면에 아무것도 띄우지 못하면 첫날 손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둘째 날 다시 올 이유도 그만큼 약해집니다. 교풀에듀가 비전공자 프로그램에서 지키는 원칙은 프로그래밍 문법 교육을 줄이고 첫 시간 안에 무언가가 움직이거나 화면에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ICT 창업 경진대회는 사전교육으로 기술 격차를 먼저 줄였습니다. 2021년에는 녹화 강의 8회차로, 2022년과 2024년에는 온라인 피지컬 컴퓨팅·AIoT 교육으로 사전교육을 해 인문계열 학생도 대회 당일 바로 제작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2024년에는 재학생 40명이 5월 온라인 사전교육을 거쳐 6월 7~8일 1박 2일 대회에 참여했습니다(건국대 ICT 창업 경진대회 5년 사례).

강원대학교 춘천공학교육혁신센터의 Arduino × ProtoPie Innovation Challenge도 온라인 사전교육에서 아두이노 보드와 부품, 디지털·아날로그 입출력, 프로토파이의 기본 인터페이스를 미리 익혔습니다. 프로토파이는 자동차 회사가 차량 화면과 조작계를 설계하고 검증할 때 쓰는 프로토타이핑 도구입니다. 사흘간의 현장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만드는 데 시간을 썼고, 소프트웨어와 전동킥보드, 센서와 공구는 교풀에듀가 미리 준비해 펼쳐 두었습니다. 학생마다 교풀AI 계정을 하나씩 받아 클래스에 올린 아두이노 학습자료로 회로와 코드를 익혔습니다.

첫날 일정 안에서 움직이는 결과까지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강원대학교 공학대학 무전공학과 AI 로봇암 메이커 캠프에서 학생들은 첫날 아두이노 환경을 세팅하고 서보모터를 제어한 뒤, p5.js 이미지 인식을 익히고 로봇암을 조립해 손동작으로 움직였습니다.

대학 실습실에서 강사가 학생 노트북 옆에 서서 개발 환경 설정을 함께 확인하는 어깨 너머 장면
AI 생성 이미지 · 첫 시간의 설치 단계에서 강사가 학생 노트북을 함께 확인하는 장면

특징 2. 예제가 학생의 전공이나 생활과 상관없습니다

모든 학생이 같은 예제를 따라 하기만 하면 둘째 날 팀 주제를 정할 때 자기 문제에서 출발하기 어렵습니다. 예제를 고를 때부터 학생이 아는 장면을 넣습니다.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과 바이브코딩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코딩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간호 실습 중에 생기는 문제와 요양병원·병원의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생기는 문제를 찾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바이브코딩은 만들고 싶은 기능을 말로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써 주는 개발 방식입니다. 수업에서는 환자 메모를 녹음하면 구조화된 EMR 기록으로 바꿔 주는 'AI EMR Assistant'와 걸음 관리 앱 '청춘발걸음'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아직 전공을 정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생활 문제를 주제로 줍니다. 강원대학교 무전공학과 재학생 15명은 둘째 날 '로봇암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일까?'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냈고, 한 팀은 기존 모니터 암의 불편함을 문제로 잡아 'AI 모듈형 암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강원대 무전공학과 캠프 사례). 건국대학교 We人교육센터의 비전공자 AI 메이커 프로젝트는 셋째 날 팀별로 전공 지식에 AI를 접목한 결과물을 만들었고, 목소리로 방향을 제어하며 주행하는 스마트 휠체어가 이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특징 3. 역할 없이 팀만 짭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이 첫날 바로 팀을 짜고 역할을 정하지 않으면 작업이 노트북을 잡은 한두 명에게 몰릴 수 있습니다. 역할이 없는 학생은 둘째 날 아침에 맡을 일이 없습니다.

강원대학교 무전공학과 캠프는 첫날을 개인 실습, 둘째 날을 팀 프로젝트로 나눴습니다. 학생들은 첫날 각자의 로봇암이 움직이는 기본 구조를 완성한 뒤 둘째 날 팀별 아이디에이션과 개조로 넘어갔습니다. 건국대학교 We人교육센터 디지털 헬스케어 메이커 캠프(재학생 24명)에서는 첫날 멘토링을 받으며 팀별 주제를 정했고, 팀마다 하드웨어 제작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나눠 맡았습니다.

역할 자체를 규칙으로 준 캠프도 있습니다.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2023년 ChatGPT 창업톤에서 학부생과 대학원생 50명은 1박 2일 동안 가상의 스타트업 대표와 직원이 되어 창업 아이템을 정리하고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교풀에듀는 창업톤 전용 코인과 자금 확보·납세 같은 창업 시뮬레이션 규칙을 짰고, 남은 자본과 발표 점수를 합산해 시상했습니다.

특징 4. 무엇을 내야 수료하는지 정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날 무엇을 보여 줘야 하는지, 출석만으로 수료인지 결과물까지 내야 하는지 정해 두지 않으면 둘째 날 일정이 학생에게 빠져도 되는 일정처럼 보입니다.

강원대학교 아두이노×프로토파이 챌린지는 심사 항목을 창의성, 기술성 및 완성도, 기대효과(시장성·사업성), 발표력으로 나누고 항목마다 25점을 줬습니다. 심사위원 2명의 점수에 AI 평가 점수를 더해 순위를 정했고, 교풀AI 클래스에는 학습자료와 함께 '대회 결과물 제출' 과제를 올려 두었습니다. 학부 재학생 4개 팀이 작동하는 시제품을 시연했고, 최우수·우수·장려(2팀)를 시상했습니다(아두이노×프로토파이 캠프 사례).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경진대회도 실제로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발표하게 하고, 제품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과 발표를 심사했습니다.

다음 두 캠프는 수료증을 마지막 결과물 확인 뒤에 전달했습니다. 강원대학교 자율주행 RC카 제작 실무 교육(재학생 21명, 3일)은 셋째 날 트랙 미션 주행을 마치고 수료증을 전달했고, 5개 대학 재학생 22명이 참여한 강원대학교 G-bridge 캠프도 마지막 날 로봇 의수·의족 시제품 발표가 끝난 뒤 수료증을 줬습니다(대학 피지컬 AI 메이커 캠프 사례).

캠프 안내문에 수료 조건을 '전 일정 출석과 팀 결과물 제출·발표'처럼 미리 적고 심사 항목을 첫날 공개하면, 학생도 마지막 날 무엇을 보여 줘야 하는지 알고 시작합니다.

대학 강의실 앞쪽 테이블에서 학생 팀이 센서를 단 시제품을 시연하고 심사위원이 메모하는 뒷모습
AI 생성 이미지 · 마지막 날 팀이 작동하는 시제품을 시연하고 정해진 기준으로 심사받는 장면

자주 묻는 질문

무전공 학생과 전공 학생을 한 캠프에 섞어도 되나요?

섞을 수 있습니다. 교풀에듀는 강원대학교 K-4INT 7개 대학 컨소시엄 헬스케어 캠프처럼 전공이 섞인 캠프도 운영했습니다. 섞을 때는 첫날 개인 실습 과제를 모두 같게 두고, 둘째 날 팀을 꾸릴 때 전공이 섞이도록 배정한 뒤 하드웨어·소프트웨어·발표 역할을 나눠 둡니다.

학교 규정상 하루 교육 시간에 한도가 있으면 어떻게 나누나요?

하루 교육 시간 한도를 둔 대학도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일수를 늘리거나 기초 실습을 온라인 사전교육으로 옮깁니다. 전주비전대학교 AICE·바이브코딩 과정은 비전공 학과를 포함한 39명을 2개 반으로 나눠 하루 6시간씩 4일로 운영했고, 강원대학교 무전공학과 캠프는 2일 10차시였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운영할 수도 있나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과정은 온라인으로 운영한 사례가 있습니다. 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과 바이브코딩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드웨어를 쓰는 캠프는 강원대학교 사례처럼 재료를 택배로 보낸 뒤 온라인으로 준비하고, 오프라인 사흘 동안 팀 프로젝트를 하는 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강사와 멘토는 몇 명을 두나요?

강사 수는 인원보다 팀 수와 함께 봅니다. 강원대학교 아두이노×프로토파이 챌린지는 4개 팀에 주강사 1명과 보조강사 1명이 들어갔습니다. 건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의 2021년 온택트 창업톤에서는 휴몬랩 멘토 4명이 팀별 아이디에이션을 도왔습니다.

문의 전에 정할 것

  • 대상 학과·학년과 인원, 학생들의 코딩 경험

  • 캠프 일수와 하루 교육 시간 한도, 사전교육을 온라인으로 할지

  • 주제를 전공 문제로 잡을지 생활 문제로 잡을지

  • 수료 조건과 심사 항목, 시상 여부

  • 결과 보고에 필요한 산출물과 서류

정한 내용을 교풀에듀 도입·출강 문의에 남겨 주시면 학과 일정과 학생의 코딩 경험에 맞춘 차시, 교구, 심사·수료 구성을 담아 제안서를 보내 드립니다.

참고한 자료

글의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해 GPT Image로 만든 개념 이미지이며, 사례 학교의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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