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로 수업 이미지·자료 만들기 - 프롬프트와 저작권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은 말로 주제와 스타일, 구도, 디테일을 적어 수업 자료나 행사 포스터의 그림을 만드는 기능입니다. 이 글에서는 결과물의 질을 좌우하는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공식과 비율 지정법, 그리고 교사가 꼭 알아야 할 저작권과 개인정보 수칙을 정리했습니다. 복사해서 바로 쓰는 프롬프트 네 개를 함께 담았습니다.
교육에서 AI 이미지를 쓰는 일은 편리한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학생 사진을 함부로 올리거나, 검색에서 받은 그림을 그대로 쓰는 일에는 분명한 선이 있어서, 이 글은 만드는 법과 지키는 선을 함께 다룹니다.
한눈에 정리 - 이 글에서 다루는 것
아래 표는 이 글의 흐름을 한 장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프롬프트 공식부터 저작권, 개인정보까지 순서대로 이어집니다.
항목 | 핵심 |
|---|---|
프롬프트 공식 | 주제 - 스타일 - 구도/조명 - 디테일, 최소 세 단어 이상 구체어로 |
비율 지정 | 카드뉴스 1:1, 세로 포스터 2:3, 슬라이드 16:9, 스토리 9:16 |
한글 글자 | 이미지는 AI로, 한글 제목은 디자인 도구에서 따로 입력하는 분업 |
저작권 | 프롬프트만 넣은 산출물은 저작물 인정이 어려움, 창작적 기여가 있어야 등록 가능 |
표시 의무 | AI기본법 시행으로 AI 생성 사실 표시, 학생 얼굴 사진 업로드는 금지 |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AI 이미지의 품질은 프롬프트의 구체성으로 갈립니다. 여러 공식 가이드가 공통으로 권하는 구조는 주제 - 스타일 - 구도/조명 - 디테일의 네 단계입니다. 같은 도구라도 조명 한 줄, 분위기 한 줄만 바꿔도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주제는 무엇을 그릴지 명사로 또렷하게 적습니다(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고등학생).
스타일은 어떤 느낌인지입니다(수채화, 플랫 일러스트, 사진풍, 미니멀, 파스텔).
구도와 조명은 화면 구성과 빛을 정합니다(정면 클로즈업, 부드러운 자연광, 위에서 내려다본 구도).
디테일은 색감과 분위기, 배경을 더합니다(따뜻한 색조, 여백이 넓은 배경, 채도 낮은 톤).
최소 세 단어 이상 쓰고, 모호한 표현 대신 구체어를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프롬프트의 기본기를 더 보고 싶다면 프롬프트 작성 기본기를 정리한 글도 참고가 됩니다. 아래는 글자 없는 배경을 만들 때 바로 쓰는 프롬프트입니다.
프롬프트: 글자 없는 배경 이미지 만들기
역할: 너는 교육 자료 일러스트레이터다. 다음 조건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줘. 주제: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미소 짓는 고등학생 한 명. 스타일: 부드러운 플랫 일러스트, 파스텔 톤. 구도: 인물은 화면 오른쪽에 배치하고 왼쪽 절반은 단색에 가까운 여백으로 비워줘(나중에 제목 텍스트를 넣을 공간). 조명: 따뜻한 자연광. 비율: 가로 16:9. 글자나 텍스트는 절대 넣지 마.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같은 다른 도구에도 같은 공식이 그대로 통합니다. 모델명과 무료 사용 한도는 자주 바뀌므로 정확한 사양은 쓰는 시점에 각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도구별 차이가 궁금하시면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비교 글에 처음 쓰는 분을 위한 안내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이미지에서 프롬프트를 거꾸로 뽑는 방법도 있어요
처음부터 프롬프트를 짜기가 막막하다면, 이미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거꾸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원하는 느낌의 그림을 AI에 올리고 그 프롬프트를 받아낸 뒤, 주제와 소재만 바꿔 새 이미지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스타일과 구도는 가져오고 내용만 갈아끼우는 것이라 매번 0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됩니다.
1단계,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챗GPT나 제미나이에 업로드합니다.
2단계, 같은 느낌을 다시 만들 상세 프롬프트를 한국어로 받아냅니다.
3단계, 받은 프롬프트에서 주제만 바꿔(예: 독서 행사 → 체육대회) 다시 생성합니다.
프롬프트: 이미지에서 프롬프트 뽑아 변형하기
방금 올린 이미지를 분석해서, 같은 느낌의 이미지를 다시 만들 수 있는 상세한 생성 프롬프트를 한국어로 써줘. 스타일, 색감, 구도, 조명, 분위기, 비율을 구체적으로 포함해줘. 그런 다음 그 프롬프트에서 주제만 "[새 주제: 예) 가을 교내 체육대회 홍보 포스터 배경]"으로 바꾼 버전도 함께 만들어줘. 두 버전 모두 글자나 텍스트는 넣지 마.
한 가지 선이 있습니다. 남이 만든 이미지나 캐릭터, 브랜드 로고, 특정 작가의 화풍을 그대로 따라 만드는 데에는 쓰지 않습니다. 리버스 프롬프트는 구도와 색감을 참고하는 용도이고, 결과물의 저작권과 표시 문제는 글 뒤쪽에서 다룹니다.

카드뉴스와 포스터, 비율부터 정하면 편해요
수업물과 행사물은 쓰임에 맞는 비율을 프롬프트나 도구 설정에서 먼저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쓰임별 일반적인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쓰임 | 비율 | 방향 |
|---|---|---|
인스타 카드뉴스 | 1:1 (정사각형) | - |
교실 게시용 포스터 | 2:3 또는 A4 비율 | 세로 |
발표 슬라이드 배경 | 16:9 | 가로 |
학급 SNS 스토리 | 9:16 (세로 긴 형) | 세로 |
레이아웃은 제목이 들어갈 상단 여백을 비우고, 하단 3분의 1을 단색 배경처럼 비워 텍스트가 올라갈 자리를 미리 남기도록 지시하면 뒤 작업이 한결 수월합니다. 카드뉴스는 한 장에 한 메시지 원칙을 지키고, 여러 장을 만들 때는 같은 스타일과 색감 키워드를 고정해 통일감을 유지합니다.
프롬프트: 통일감 있는 카드뉴스 시리즈 만들기
역할: 인스타 카드뉴스 디자이너. 주제: 고등학생을 위한 "시험기간 스트레스 관리 5가지". 스타일: 플랫 벡터 일러스트, 둥근 형태, 부드러운 파란색-민트색 2색 팔레트로 통일. 구도: 정사각형 1:1, 가운데에 작은 아이콘형 일러스트 하나, 위아래로 넉넉한 여백. 분위기: 차분하고 안정적. 이 스타일과 색을 고정해서 같은 톤으로 5장을 따로따로 만들어줘. 각 장에 글자는 넣지 마.
한글 글자가 깨지는데, 어떻게들 피하나요
AI 이미지에 한글 제목이나 문구를 직접 그려 넣으면 글자가 깨지거나 읽을 수 없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산모델의 구조적 한계 때문입니다. 가장 안전하게들 쓰는 방식은 이미지는 AI로, 글자는 디자인 도구로 나누는 분업입니다.
배경과 일러스트만 AI로 만들고, 제목과 본문은 미리캔버스나 캔바에서 한글 폰트로 직접 입력합니다.
AI 안에서 글자까지 넣어야 한다면 정확한 문구를 따옴표로 주고, 생성 뒤 철자가 맞는지 반드시 눈으로 확인합니다.
최신 모델은 한글 표현이 나아졌지만 100% 신뢰하지 말고 검수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미리캔버스와 캔바를 비롯해 교사가 무료로 써볼 수 있는 도구가 어떤 게 있는지는 교사용 무료 AI 도구를 정리한 글에 모아 두었습니다. 무료 도구라도 약관과 연령 정책, 상업적 이용 범위는 도구마다 다르니 각 공식 페이지에서 한 번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AI로 만든 이미지,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25년 6월 30일 펴낸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는, 단순히 프롬프트만 입력해 얻은 산출물은 저작물로 보기 어렵다고 정리합니다. 같은 프롬프트로도 결과가 달라져 인간의 통제와 예측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작권이 인정될 수 있는 경우는 세 가지입니다.
구분 | 내용 |
|---|---|
인정 어려움 | 단순히 프롬프트만 입력해 얻은 산출물(통제·예측 가능성 낮음) |
인정 가능 1 | 교사가 직접 그린 그림이나 사진을 입력값으로 써서 그 창작성이 결과에 나타난 경우 |
인정 가능 2 | 색 변경이나 오탈자 수정을 넘는 상당한 수정과 편집을 더한 경우 |
인정 가능 3 | 여러 산출물을 의도에 맞게 선택하고 배열하고 구성한 경우 |
수업 자료로 쓰는 데는 보통 큰 문제가 없지만, 외부 공모전 출품이나 권리 주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이 기준을 기억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안내서는 약 30회의 프롬프트 조정과 반복 개선 과정을 인간의 창작적 기여로 본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와 표시 의무 - 꼭 지켜야 하는 선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이 2026년 1월 22일 시행됐습니다. 생성형 AI로 만든 결과물은 AI 생성 사실을 표시하도록 하며, 표시 의무를 어기면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행 초기에는 1년 이상의 계도기간이 함께 안내되었습니다.
사람이 인식할 수 있는 방법, 보이는 워터마크나 안내 문구.
기계가 판독할 수 있는 방법, 메타데이터 등.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합성물은 사람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게 표시합니다.
교사가 학교 SNS나 가정통신문, 행사 홍보물에 AI 이미지를 쓸 때는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같은 안내를 덧붙이는 것이 권장됩니다. 한편 학생이나 타인의 얼굴 사진을 외부 AI에 올려 변형하는 일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과 초상권 문제가 동시에 생기므로 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상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의가 필수입니다. 학교에서 AI를 쓸 때 지켜야 할 개인정보 수칙은 학교 AI 개인정보 수칙을 공식 가이드라인으로 정리한 글에 더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합법적인 무료 이미지 출처로는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누리(KOGL)와 공유마당이 있고, 유형별로 상업적 이용과 변경 가능 여부가 표시돼 있어 조건만 지키면 안전하게 쓸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결과는 대부분 저작권이 있으므로 그대로 가져다 쓰지 않습니다.
인물이 필요하면 AI로 만든 가상 인물이나 일러스트를 쓰고, 학생 개인정보가 따르는 활용은 가정통신문 동의 절차를 먼저 거칩니다.
프롬프트: 이미지에 정확한 한글 문구가 꼭 필요할 때
역할: 포스터 디자이너. 화면 중앙에 정확히 이 문구를 큰 글씨로 넣어줘: "함께 읽는 가을". 한글 폰트는 Noto Sans KR 스타일의 깔끔한 고딕체로. 배경: 차분한 가을 색의 단순한 그라데이션. 비율 2:3 세로. 문구의 철자를 정확히 지켜줘. 생성 뒤 철자가 맞는지는 사람이 다시 확인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한 가지 더, 가정통신문에 들어갈 안내 문구 자체를 AI로 다듬고 싶다면 상황별 가정통신문 프롬프트를 정리한 글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같은 작업, 학교용 도구로 하면
범용 AI로 이미지를 만들면 매번 프롬프트를 새로 적어야 하고, 학생 정보가 섞이지 않게 신경 써야 하며, 만든 결과물을 따로 모아 관리하기도 번거롭습니다. 특히 학급 전체나 여러 반이 함께 쓸 때는 이 손이 꽤 쌓입니다.
교풀AI처럼 학교 환경을 전제로 만든 AI 도구를 쓰면, 교사가 미리 지시문을 넣어 둔 활동 안에서 학생이 쓰도록 틀을 잡아 둘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매번 새로 짜지 않아도 되고, 교사가 결과물을 한곳에서 살펴볼 수 있어 관리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행사나 캠페인 자료를 AI로 준비한 실제 사례로는 교풀AI로 'AI 융합 과학의 달' 행사를 준비한 학교 사례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과 챗GPT 이미지 생성, 무엇이 다른가요?
둘 다 같은 프롬프트 공식(주제 - 스타일 - 구도/조명 - 디테일)이 그대로 통합니다. 대화하듯 말로 고쳐 나가는 흐름과 한글 이해 정도에서 도구별 차이가 있으니, 같은 프롬프트를 두 곳에 넣어 비교해 보고 익숙한 쪽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AI로 만든 이미지를 학교 행사 포스터에 써도 되나요?
수업과 행사 자료로 쓰는 데는 보통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AI기본법 시행에 따라 AI로 생성한 사실을 안내 문구나 워터마크로 표시하는 것이 권장되고, 외부 공모전 출품처럼 권리 주장이 필요하면 창작적 기여가 더해져야 저작권 등록이 가능합니다.
학생 사진을 AI에 올려 캐릭터로 바꿔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학생이나 타인의 얼굴 사진을 외부 AI에 올려 변형하면 개인정보 제3자 제공과 초상권 문제가 동시에 생깁니다. 인물이 필요하면 AI로 만든 가상 인물이나 일러스트를 쓰고, 개인정보가 따르는 활용은 가정통신문 동의를 먼저 거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글 글자가 자꾸 깨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분업입니다. 배경과 일러스트만 AI로 만들고, 한글 제목과 본문은 미리캔버스나 캔바에서 한글 폰트로 직접 입력합니다. AI 안에서 글자를 넣어야 한다면 생성 뒤 철자가 맞는지 꼭 눈으로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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