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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풀AI] 학교도입사례보도자료

쉬는 날, 초·중·고 교사 50명이 모여서 AI 수업을 준비한 이유?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X 교풀AI 해커톤)

2026년 8월 8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정회원 3기 총회에서 진행된 교풀AI 수업 활용 해커톤 현장을 소개합니다. 초·중·고 교사 50명이 함께한 하루의 진행 과정과 두 시간 동안 완성한 여덟 개의 AI 수업 설계안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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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pool Manager
Aug 19, 2026
쉬는 날, 초·중·고 교사 50명이 모여서 AI 수업을 준비한 이유?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X 교풀AI 해커톤)
Contents
학생의 배움을 확장하는 AI 수업오전 세션 | ‘도구’ 보다 ‘수업’에 집중하기점심시간에도 이어진 AI 수업 이야기오후 세션 | 두 시간 동안 AI 수업 설계하기발표와 심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현장에서 확인한 세 가지자주 묻는 질문두 시간 만에 수업 설계안이 정말 나오나요?해커톤에서 만든 수업 설계안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우리 연구회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 수 있나요?

지금의 학생들은 AI와 함께 자라는 첫 세대입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AI와 함께 일하고, 정보를 찾고, 판단하며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필요한 역량은 AI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방법만이 아닙니다. AI에게 다시 묻고, 답을 의심하고, 다른 정보와 비교하고, 필요하다면 고쳐 쓰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교풀은 이러한 역량을 기르기에 가장 좋은 곳이 바로 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AI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교풀은 그 답을 선생님들과 함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AI 윤리와 리터러시 교육을 주제로, 학생이 AI의 답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 수 있을지 함께 나누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I 미래교육 박람회와 AI 윤리 리터러시 연수 사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26년 8월 8일, 이번에는 이러한 AI 교육 방향에 공감한 선생님들이 직접 수업을 만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소속 교사 50명과 함께 AI 수업 활용 해커톤이 진행되었는데요, 전원 현직 교사로 구성된 여덟 팀이 단 두 시간 동안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여덟 개의 AI 수업 설계안을 완성했습니다.

선생님들이 고민한 것은 AI를 수업에 넣는 방법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학생의 배움을 위해 AI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번 해커톤은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날의 진행 과정과 선생님들이 만든 수업 설계안, 그리고 현장에서 발견한 AI 수업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학생의 배움을 확장하는 AI 수업

이번 해커톤은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정회원 3기 총회인 ‘2026 에크연 크루 파티’의 2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교풀AI는 최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AI 수업과 교사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커톤 역시 단순히 새로운 에듀테크 도구를 체험하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AI를 수업에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보다 먼저, “학생에게 어떤 배움이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AI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를 선생님들이 직접 설계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세션 | ‘도구’ 보다 ‘수업’에 집중하기

해커톤에 앞서 오전에는 실제 수업 사례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 김동은 대표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해 에크연 AI 홍보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함께 시청했고, 홍보소통팀 운영진인 고촌중학교 김지완 선생님이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정회원인 염광고등학교 이희수 선생님의 교풀AI 활용 수업 사례 나눔과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학교 현장에서 교풀AI를 활용해본 선생님이 자신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참가한 선생님들은 직접 AI 도구를 만들어보며 활용 방식을 익혔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능을 하나씩 배우는 데서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떤 학습 목표에서 AI를 활용했는지, 학생에게 어떤 질문을 건네도록 설계했는지, AI와의 활동을 실제 수업 흐름에 어떻게 연결했는지를 함께 살펴보며 오후 해커톤을 준비했습니다.

오전에 직접 수업 사례를 살펴보고 도구를 만들어본 경험이 이후 팀별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회사부터 시상까지 해커톤 당일 시간대별 일정표
2026 에크연 크루 파티 당일 진행 흐름

점심시간에도 이어진 AI 수업 이야기

12시부터 한 시간은 중식과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시락은 클리포(CLIPO)에서 지원했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만난 선생님들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연구회 선생님이 준비하신 에듀테크를 활용한 이벤트 참여 장면

이 시간은 오후 해커톤을 위한 팀워크를 만드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두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수업을 완성해야 했던 만큼,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서로의 관심 분야와 생각을 나누고 편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했습니다.

오후 세션 | 두 시간 동안 AI 수업 설계하기

해커톤 실작업 시간은 13시 10분부터 15시 10분까지, 정확히 두 시간이었습니다.

참가 팀은 초등 3팀, 중등 3팀, 고등 2팀으로 학교급을 고르게 나누어 구성했습니다. 연계 교과도 다양했습니다. 사회, 국어, 실과, 도덕, 과학, 기술, 음악, 미술, 수학, 정보, 영어, 역사까지 총 12개 교과가 수업에 연결되었고,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확장한 사례도 있습니다.

각 팀은 두 시간 동안 수업 문제 선정 → 성취기준 연계 → 차시 구성 → 교풀AI 도구 설계 → 평가 계획 까지 하나의 수업 흐름을 담은 설계안을 완성했으며, 수업은 팀별 주제와 활동에 따라 3차시부터 8차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급과 교과의 선생님들이 각자의 수업을 설계했지만, 여덟 팀의 결과물에서는 한 가지 공통점이 나타났습니다. 어느 팀도 AI에게 학생의 정답을 맡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 팀은 챗봇 지시문에 “해결책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넣었고, 다른 팀은 “정답 직접 제시 없이 다음 사고 단계로 가는 질문만 제공”하도록 AI의 역할을 설정했습니다. AI가 학생보다 먼저 결론을 내리는 대신,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질문하는 역할을 맡긴 것입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성을 교사들이 각자의 언어로 옮긴 결과로 보입니다. 교육과정 총론의 원문은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과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 자료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덟 팀의 학교급과 수업 주제, 차시를 정리한 표
해커톤에서 나온 여덟 개의 수업 설계안

* 각 팀의 구체적인 수업 설계안은 이후 별도의 글에서 차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발표와 심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

오후 3시 20분부터는 여덟 팀의 수업 설계안을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심사는 휴몬랩의 교육 자문역할을 해주시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김경성 원장님 (전 서을교대 제 16대 총장 & 교육평가학회 회장 역임)과 서울미림마이스타고 이대형 교사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교풀AI 해커톤 심사위원 소개 - (김경성 원장, 이대형 교사)

각 팀에는 5분의 발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떤 문제의식에서 수업을 시작했는지, 어떤 성취기준과 연결했는지, 학생이 AI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도록 설계했는지까지 핵심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여덟 팀의 발표가 끝난 뒤에는 사전에 마련된 평가 기준에 따라 약 20분 동안 심사가 진행되었고,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각 팀의 산출물은 공유보드에 올려 다른 팀의 수업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고, 마지막 30분은 시상과 단체 사진 촬영, 참여 설문으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교풀AI를 활용한 수업 계획안을 발표중인 중등 교사 팀
교풀AI를 활용한 수업 계획안을 발표중인 초등 교사 팀

현장에서 확인한 세 가지

하루 동안 선생님들이 수업을 만들고 토론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 세 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두 시간만으로도 AI 수업 설계가 가능합니다. (물론 교풀AI가 있다면요.😊) 이번 해커톤에서 여덟 팀은 문제 선정부터 성취기준 연계, 차시 구성, AI 도구 제작, 평가 계획까지 담은 수업 설계안을 두 시간 안에 완성했습니다.

  • 교사는 AI를 ‘조력자’로 설계했습니다. 여덟 팀 모두 AI가 결론을 대신하지 않도록 지시문에 제한을 두었습니다. 각 팀이 따로 수업을 설계했지만 비슷한 방향에 도달했습니다.

  • 수업 설계는 평가와 기록으로 이어졌습니다. 별도의 요청이 없었음에도 세 팀이 과정중심평가 근거와 교과 세특 기록을 설계에 포함했습니다. AI 활용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의 배움을 어떻게 평가하고 기록할지가 선생님들의 실제 고민이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선생님들의 교풀AI에 대한 후기 😁

여덟 팀의 설계안은 각각 따로 정리해 이어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교풀AI를 처음 보시는 분이라면 교사에게 교풀AI가 필요한 이유를 먼저 보셔도 좋습니다. 수업 사례와 자료는 교풀AI 교사 커뮤니티에서도 나누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두 시간 만에 수업 설계안이 정말 나오나요?

이번 해커톤에서는 여덟 팀 모두 두 시간 안에 설계안을 완성했습니다. 다만 오전에 한 시간 동안 활용 사례 나눔과 실습을 먼저 진행했고, 문제 선정과 성취기준, 차시 구성, AI 도구, 평가 계획을 정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산출물 양식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빈 화면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수업 설계를 빠르게 구체화할 수 있는 준비와 흐름이 함께 제공된 해커톤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해커톤에서 만든 수업 설계안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여덟 팀의 설계안은 팀별로 한 편씩 이 블로그에서 순차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학교급과 교과, 성취기준, 차시 구성, 교풀AI 도구의 역할까지 실제 수업을 준비할 때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리할 계획입니다.

우리 연구회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교풀AI는 교사 연구회와 학교,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AI 수업 해커톤과 연수 프로그램, 박람회 부스 운영을 함께 진행해 왔습니다. 참여 인원과 확보할 수 있는 시간, 원하는 교과와 프로그램 목적에 따라 반나절 해커톤부터 온라인 연수까지 형태를 조정해 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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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배움을 확장하는 AI 수업오전 세션 | ‘도구’ 보다 ‘수업’에 집중하기점심시간에도 이어진 AI 수업 이야기오후 세션 | 두 시간 동안 AI 수업 설계하기발표와 심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요?현장에서 확인한 세 가지자주 묻는 질문두 시간 만에 수업 설계안이 정말 나오나요?해커톤에서 만든 수업 설계안은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우리 연구회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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